시연 첫 인상부터 그냥 시선이 멈춘다.

문 열고 들어가는순간부터 키에서 한 번 걸리고 얼굴에서 또 한 번 걸린다.

170 가까운 큰 키에 자연스럽게 꽉 찬 볼륨, 그 위에 얹힌 표정이 묘하게 여유 있다.

꾸미지 않은 듯한데 전체 그림이 너무 완성형이라, 괜히 말수가 줄어드는 타입.

가까이서 보면 더 확실해진다.

피부 톤이 밝고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손이 가는 느낌이 바로 온다.

특히 상체 라인이 눈에 띄는데, 과하지 않은데도 존재감이 확실하다.

옷 위에서도 윤곽이 살아 있어서 시선이 자연스럽게 고정된다.

대화는 가볍게 시작되는데, 말투나 리액션이 생각보다 적극적이다.

먼저 분위기 풀어주려는 느낌이 있고, 상대 반응을 빠르게 캐치한다.

웃을 때 살짝 고개 기울이는 버릇이 있는데 이게 은근히 치명적이다.

편안하게 만들면서도 긴장감은 놓지 않는 타입.

샤워 후 분위기가 확 바뀐다.

조명이랑 어우러지면서 체형이 더 또렷해지는데, 이때부터 체감이 올라간다.

큰 키에서 오는 프레임 덕분에 밀착감이 다르게 느껴진다.

닿는 면적 자체가 넓어서 가만히 있어도 압박감이 살아 있다.

플레이는 전체적으로 적극 + 배려형.

일방적으로 흘러가는 게 아니라 호흡을 계속 맞추면서 끌어올린다.

리액션이 좋고, 상황마다 템포 조절을 할 줄 안다.

천천히 압을 쌓았다가 어느 순간 확 밀어붙이는 구간이 있는데, 이 타이밍이 꽤 정확하다.

특히 인상적인 건 볼륨에서 오는 체감.

단순히 크다는 느낌이 아니라, 움직일 때마다 존재감이 살아 있다.

각도 바뀔 때마다 감각이 달라지고, 밀착될수록 체온이 그대로 전달된다.

큰 키 + 풍부한 볼륨 조합이라 체중 실린 순간의 느낌이 확실하다.

마인드도 상당히 좋다.

중간중간 상대 상태 체크해주고, 흐름 끊기지 않게 계속 이어준다.

억지로 수위 올리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단계가 올라가는 구조라 몰입도가 높다.

끝까지 집중력 유지되는 타입.

전체적으로 보면,

시연은 첫인상 비주얼 체형 체감 플레이 밀도 이 세 가지가 전부 강한 쪽이다.

하나만 튀는 게 아니라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.

한 번 경험하고 나면 “아, 이래서 키 큰 볼륨 타입 찾는구나” 싶어지는 케이스.

가볍게 볼 생각이면 추천 안 한다.

각오하고 들어가야 제대로 느껴진다.